양면으로 된 걸 구입하게 된게..
무쇠 전골팬에 생선을 구워서 먹었는데요.
생선을 굽고 나면 볶음 요리할때 팬에서 생선냄새가 자주 나더군요.
그래서 생선전용으로 생각하고 구입했어요.
길들이기를 해서 고기 굽기와 생선 전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어요.
정말 잘 산 거 같습니다.
평점
작성자
김아영
작성일
08-10-01
넉넉한 크기의 후라이펜용으로, 삼겹살 불판용으로,
철판 볶음밥 등 볶음요리 용으로, 떡볶이 등 물이 조금 들어가는 요리 등등...
처음 무쇠쓰는 거라 다용도로 사려고 고민하고 이 제품 선택했어요.
좀 큰 후라이펜이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, 이걸로 만족입니다.
10센치 정도 크기의 빈대떡 3장은 넉넉히 부칠 수 있을 크기구요.
아침에 후라이 한 것은 좀 붙었지만... 길들이기를 잘 하면 잘 될거 생각합니다.
길들이기 직접 하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어요.
어제 하루 종일 했는데, 좀 미진한 것 같아 오늘 또 불위에 올려놓고 기름칠하고 있어요.
어제밤에 볼록하게 두고 삼겹살도 구워먹었는데 완만한 곡선 덕분에 삼겹살 고기 구워도 전혀 미끄러지지 않구요, 약한불에 구우면 연기도 거의 안나요.
김치도 같이 굽고 해서 너무 잘 먹었습니다.
딱히 많이 기울여 놓지 않아도 구멍으로 기름은 알아서 잘 빠지구요. (저는 거의 평평하게 놓고 먹었습니다.)
혹시 불 위에서 미끄러질까봐 저희는 기름구멍있는 쪽에 돌덩이 하나 세워 후라이펜을 살짝 지지해 두었습니다. 안전을 위해서요.
암튼 이 불판에 먹으니 야외에서 고기먹는 기분 나고, 좋았습니다.
정말 좋아요. 손님을 치룰때 있잖아요. 테~하는 고기 굽는거 그리고 고기가 모자라 급해서 무나에서 구입한 후라이팬에 고기를 구웠는데 손님들이 무나 후라이팬 고기만 먹는거 에요. 그래서 큰 맘먹고 이 양면 구이판을 구입했는데요.. 정말 좋아요. 기름 받이 구멍으로 기름 잘 빠져 나오지요 .. 뒷면에 부침개 그거 끝내주지요. 글구 오늘은 김치 볶음밥을 해서 먹었는데요. 짱이에~~~~여러분도 사용해 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