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년전쯤에 비회원으로 전골팬32 구입해서 써보고 너무 좋아서 후라이팬으로 샀는데 미니 오븐에 넣어서 스펀지케잌 구웠는데 유산지 깔지 않아도 들러붙지도 않고 아주 좋네요 길들이기 직접하니 만족감이 더하고 계란후라이랑 부침도 잘되고 맘에 쏙 들어요 한사이즈 큰걸로 하나 더 구매할려구요 데*후라이팬 일년에 서너개는 사용했었는데 코팅이 잘 벗겨져서... 무쇠 후라이팬 맘에 쏙 들어요
한 번도 실패가 없었답니다.
평점
작성자
김상욱
작성일
08-05-21
실패가 없었어요.
처음에 길들이기 안한제품 사면서 참 걱정을 많이 했는데...
워낙 사고 싶어했던 제품이라 너무 반가워서, 스텐 찜통에 삶아서...
설명서에 쓰여진 대로 길들이기까지는 잘 했었어요.
거기까지는 잘했는데..
(물론 온집안에 풍기는 냄새는 꽤 오래 갔답니다.)
그랬는데... 막상 쓰려니... 까맣게 길들여진...
공들여 길들인 팬이 너무 아까워서 한 참동안 바라보다가...
할 수 없이 후라이를 했었어요.
그랬는데... 실패가 없이 그냥 홀랑 뒤집히더라 이말이죠.
그리고... 팬케이크도 해보고, 파전도 해보고...
별로 어렵지 않았어요. 가운데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면, 예열이 되면서...
저절로 기름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데...
그럴 때 반죽이나 계란을 넣으면... 치치직!!
그 때 불을 아예 약불로 줄이거나, 소리 없어질 때까지 잠시 꺼두고,
다시 반응이 없어질 때 즈음에 약불로 다시 켜거든요.
그러면 실패가 없더라고요.
기름요리... 정말 이거 하나면 끝내주는데요...
저는... 아무래도 높이가 너무 낮은 것 같아서, 깊은 팬으로 다시 사러 들어왔어요.
지금보니 같은 디자인에 깊이가 깊은 전골팬도 있던데...
그걸 같은 사이즈로 또 사야하나 고민하면서 들여다 보는 중이네요.